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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1 후니의 2009년을 말하다.(아듀 2009년)
내 인생중에.. 2009년 한해 처럼 많은 일들이 일어 난적은 없었던것 같다..
엄청난.. 변화가 있었던 2009년..
이미 2010년 새해가 밝았지만 잠시 2009년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 한다.
2월 그룹 공채 T/F팀으로 파견
:: 갑작스런 파견이였기도 하지만..
정말 소중하고 대단한 경험을 했던곳..
사람을 뽑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깨달은 곳이다.
3월 서태지 공연 1회(3.15)
:: 내가 이제까지 서태지를 좋아 한다.. 어쩐다..했지만
정말 처음으로 아는 동생과 서태지 공연을 보러 갔었다.
당시 공연 느낌은!! 완전!! 서프라이즈!! 이렇게 놀랍다니!!
왜! 진작에 안왔을까? 흑흑.. 감동이였다.
4월 상견례 시작으로 본격적인 결혼 준비(4.25)
:: 오랫동안 사귀어왔던 나의 짝과 본적격으로 결혼을 하겠다고 발표를 한날!!
양가 부모님을 모셔놓고 저녁을 먹는다는것..
정말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렇게 서먹 서먹 할수가..
분위기를 깨는것은 역시..술...-_-)b
자! 이제부터는 결혼 준비다!
6월 서태지 공연 2회(6.13)
:: 3월간 공연이.. 많은 미련을 남겼다..
그래서 선택한 두번째 공연. 이것은 전국투어 공연이였는데..
이때 공연은 혼자 갔었다. 하지만 전혀 외롭지가 않았고..
온팬과.. 하나된 느낌? 그래도 혼자 공연 참가한 사람들과 정말 많았다..
서태지의 파워와.. 환상적인 공연을 만끽한날!!
7월 3~4일 강촌(남이섬)으로 여행 / 교육센터로 복귀
:: 현재 와이프와 처음으로 여행을 간 날인것 같다.
9년이란 세월동안 사귀어 오면서 한번도 제대로된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마음먹고 간 여행.. 둘이서 정말 재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온듯하다.
그리고.. 다시 내자리로의 복귀...
4개월여동안 파견근무를 마치고 원래 내 자리로 돌아왔다.
이때까지.. 앞으로 내게 일어 날 일들에 대해서 상상도 하지 못했다.
빈자리 동안의 죄송함을 정말 열심히 풀려고 했는데... 너무나 아쉽다..
9월 웨딩활영(0912) / 16일 사내 방송 녹음
:: 결혼 준비는.. 착착 단계별로 잘 준비가 되어 가고 있었다.
내 생각에는 큰 트러블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건 니 생각이고..하면서 와이프가 나타나는거 아니야? ㅡㅡ; 암튼!!!)
그리고 웨딩촬영.. 둘이서 정말 재미 있게 촬영에 임한것 같다.
옌예인이 찍는 화보를 찍는듯한 느낌도 받았구..
하지만 와이프는 이렇게 잘 웃는데.. 난 왜 이렇게 경직이 됐냐구요!!!ㅠ
번외로 또하나의 새로운 경험! 일일 DJ를 경험했다.
회사에서는 매주 목요일 사내 방송을 하는데.. DJ는 사원이 돌아가면서 하는데
나도 했다. 라디오 부스같은곳에 들어가서 녹음을 하는것인데..
떨리지만 재미 있게 임했다! 나의 목소리와 나의 발음!! 도대체 어쩔것인가??ㅠ
10월 15일 1년동안 정들었던 팀을 떠나 SM파트로..
:: 이때는 나의 감정이 정말 힘든 한주였다고 생각한다.
근무지가 옮겨지는것은 같은 건물이라고 하지만..
완전 다른 업무였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물론 갑작스런 통보는 아니였지만,,)
하지만 이미 결정은 되어 있는 상태..
이런 상황에 그 누구도 손쓸수 없지만.. 너무 아쉽다.. 너무..
3개월여 지난 지금.. 난 아직도.. "어쩌면 되 돌아 갈수 있지 않을까? " 라는 생각에 빠져 들곤 한다. 지금.. 꿈인것만 같아... 그때가 아쉽다..
10월 31일 축! 결혼
:: 내 인생!! 이때까지는 서른살이 아닌! 스물아홈!!
와우!! 인생중에 이날보다 더 중요한날이 또 있을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여자와의 평생사랑을 고백한 날이다.
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축가도 불르고..(이승기 - "결혼해줄래")
와이프 몰래 결혼 한달전부터 틈틈히 노래방가서 연습도 했지만,
실전은 다른법! 와이프가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
나도 이날 많은 눈물을 흘렸다. 눈물 참으며 노래 불르기.. 어렵다!!!
친구들은 이 노래 나올때마다 나때문에 재미 있다고 한다..;; 이승기에 미안;;
12월 나도 초보아빠
:: 중순때부터.. 와이프가 말하는 것이.. 왠지 모를 느낌들이 자꾸 들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병원에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테스기를 해봐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물었을정도다..
결과는.. 와우!! 내가 아빠가 된다니..
난.. 아직까지 철없고 장난많이치는 소년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정말 내가? 기분은 정말 좋지만.. 묘한 감정도 생기는것도 사실..
하지만 난 정말 머찐 아빠가 될꺼야!라고 다짐했다!
나의 인생중에 일부분이 될 2009년.. 맨처음에 언급을 했지만
내 인생중에 이렇게 갑자기 많은 일들이 일어 난적도 없었다.
그래서 받아 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돌이켜보면..
아무리 갑작스럽다고 해도.. 충분히 격을만한 일들이였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감정들은 어쩔수 없다고 한다..
정말.. 평생 없어지지 않을꺼 같은 감정이다.
이또한 시간이 해결해 줄까??
이런 아쉬운 감정들도 있었다면..
내 인생에 있어서 또 하나의 큰 획을 그은 사건도 있었다.
바로 결혼!! 내가 결혼을 하다니..
난 지금도 믿어 지지 않는다..
또 9년 동안 서로 믿고 잘 지내왔던것도 꿈만 같다..
꿈만 같은 현실이 정말 현실이 되었고..
난 여자의 남편이 되었다.
처음엔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는듯하다.
항상 미안한 점이 있어서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이번 임신을 통해서 완전히 없애주도록 하겠어!! 아자!!
여봉~ 우리 힘내요!^^
또한 이미 시작된 2010년, 2009년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일어 날것이라고
난 이미 예언한다..
한 가정의 아빠가 될것이고, 회사에서도 자리를 잡을것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모두다.. 놓칠수 없는것들이다..
난 다 잘할것이다!! 힘내자!! 김도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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