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5 23:35

실수는 용납하는 사람에게만 간다


오늘 박진영 에세이 - "미안해"를 보다가 기록을 해둘만한것을 발견하여 기록한다. 
이부분 말고도 몇가지 더 있는데, 그부분도 기록을 해야 겠다.

어떤 일을 할때 조금만 더 생각을 해보면 내가 더 챙겨야 할 부분들이 생겨난다. 
아니면 처음부터 이런 부분들은 내가 더 챙겨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러 이유들로 그 부분들을 그냥 지나치게 될때가 있다.
"그냥 넘어가도 별 문제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게 되면, 꼭! 그 일들은 다른것들을 동반하여 
나를 찾아 오는것 같다. (더 큰 화를 동반하여...)
애초에 조금만 더 챙기고 확인 했더라면 큰 일들을 당하지 않았을 텐데.. 

조금만 더 세세하게 챙기는 모습을 가져 가자!!

실수는 용납하는 사람에게만 간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해서 알람을 맞출때
- 알람시계 : 밤에 배터리가 다 닮을 수 있다. 
- 전자시계 : 밤에 정전이 될 수가 있다. 
※ 핸드폰 알람을 맞춰 놓은 후 충전기에 꽂아 놓으면
   
배터리가 다 될 리가 없고 정전이 되어도 배터리가 작동된다. 

2. 주차할때
- 문을 잠그고 나서 다시 문을 열어보며, 중립에 놓았을 땐 내려서 꼭 차를 한번 밀어본다. 

3. 핸드폰을 사용할 때
- 핸드폰을 다 사용한 후, 절대 탁자 위에 올려놓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 둔다. 

4. 기억해야 할 일은 옆 사람에게 꼭 얘기해 둔다. 
그사람이 기억해 주면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내가 그사람에게 말하며 한 번더 되새길 수 있다. 

미국에서 음반 녹음을 마치면 나는 반드시 3개의 마스터 테이프를 만든다. 
내가 탄 비행기가 사고날지도 모르니 일단 미국 친구에게 하나 맡겨 두고, 다음은 짐칸에 하나 넣고, 마지막으로 짐이 분실될 때를 대비해 내 몸에 하나를 지닌다.  
 
하나를 더 만드는 데 꽤 많은 시간이 들지만, 반년을 고생해서 만든 음반을 만의 하나라도 잃어버려 다 날리는 것에 비하면 조금더 귀찮거나 아깝지 않다. 

집 앞에 가게를 다녀올 때도 문을 잠그고 갔다 올까 말까 망설이다가 내가 갔다온 그 10분 사이에 도둑이 들어서 후회할 걸 생각해 보면 바로 문을 잠그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간단한 일을 왜 망설였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 

한번은 미국을 가는데 출발 전날, 매니저가 전화를 걸어 여행사에서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며 다음날 공항에서 비행기 출발 1시간 전에 만나자고 했다. 나는 미안하지만 오늘 좀 집으로 가져 달라고 했다.
다음 날 매니저가 공항으로 오는 길에 차가 고장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이 너무 심하면 안 좋겠지만 어떤 실수도 용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일을 할 때는 1퍼센트의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여야 한다. 그게 귀찮다면 그 1퍼센트가 실제로 일어났을 때를 생각해보라. 그럼 정신이 번쩍 들 것이다. 

"실수는 용납하는 사람에게만 간다."

 - 박진영 "미안해" 책 한쪽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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